수출 부진 영향 원자재 수급 어려움 二中苦
올해 2월 강관 생산량은 전년대비 38.2% 감소한 32만6,348톤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강관 전 제품의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중소구경 강관의 생산량은 21만1,581톤으로 지난해 32만7,740톤 보다 35.4% 감소했다. 대구경 강관의 경우 3만9,870톤으로 지난해 10만2,994톤 보다 61.3% 줄었다.
이어 롤벤딩강관은 4만4,41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2,885톤 보다 16% 감소했다. 스파이럴 강관의 경우 1만5,766톤으로 전년대비 4.2% 줄었다.
무계목강관은 1,35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80톤 보다 8.6% 감소했다. 스테인리스(STS)강관은 1만1,434톤으로 전년대비 51.7% 줄었다. 파형강관은 1,929톤으로 전년대비 29.1% 감소했다.
현재 강관 업계는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산 원자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국산 제품의 수급 상황도 원활하지 않아 강관 제조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또 중국 철강업체들의 부실이 커져 강관 제조업체들은 납기 부분에서 국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에 5월 원자재 가격 인상이 결정됐고 6월 가격 인상까지 확실시 되고 있어 가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의 강관 업체들이 원자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02월강관 생산 | ||||||
2015년 2월 | 2016년 1월 | 2016년 2월 | 전월비 | 전년비 | ||
전기용접 (ERW) |
중소구경 | 327,740 | 204,068 | 211,581 | 3.7 | -35.4 |
대구경 | 102,994 | 53,865 | 39,870 | -26.0 | -61.3 | |
소계 | 430,734 | 257,933 | 251,451 | -2.5 | -41.6 | |
아크용접 SAW |
롤벤딩 | 52,885 | 45,868 | 44,415 | -3.2 | -16.0 |
스파이럴 | 16,455 | 21,536 | 15,766 | -26.8 | -4.2 | |
소계 | 69,340 | 67,404 | 60,181 | -10.7 | -13.2 | |
특수강 | 무계목 | 1,480 | 1,336 | 1,353 | 1.3 | -8.6 |
STS | 23,673 | 16,644 | 11,434 | -31.3 | -51.7 | |
소계 | 25,153 | 17,980 | 12,787 | -28.9 | -49.2 | |
파형강관 | 2,719 | 2,211 | 1,929 | -12.8 | -29.1 | |
합계 | 527,946 | 345,528 | 326,348 | -5.6 | -38.2 | |
(출처 : 한국철강협회, 단위 : 톤,% /탄소강 무계목강관은 통계에서 제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