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동價, 환율 영향 다시 하락

국내 전기동價, 환율 영향 다시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6.05.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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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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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격 톤당 584만4,000원

  5개월 만에 600만원 대를 회복했던 국내 전기동 가격이 다시 하락하며 580만원대로 떨어졌다.

  국내 전기동 가격은 LME 가격이 바닥을 찍고 회복하면서 올해 들어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전기동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환율이라는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전기동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

  지난 달 LME 전기동 가격은 외부 긍정, 부정적 변수가 모두 영향을 미쳤지만 중국이라는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의 변동성은 다소 줄어든 모습을 나타냈다.

  수급적인 측면과 더불어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하락했던 가격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전기동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달 국내 전기동 가격은 톤당 584만4,000원으로 전월 616만4,000원에 비해 32만원 떨어졌다.

  이달 국내 가격에 적용된 4월 LME 전기동 평균 가격(Official Price Cash 기준)은 톤당 4,851.12달러로 전월 4,947.55달러에 비해 96.43달러, 1.9% 하락했다. 그러나 환율이 다소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전기동 하락폭을 키웠다.

  한편 향후 전기동 가격은 하락보다는 박스권에서의 횡보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5,0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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