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가 조성되는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대 호산·임원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삼척시는 호산지구 456세대, 임원지구 571세대, 노실마을 67세대를 비롯해 총 1,09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지역발전 기부금 174억원을 들여 총연장 28.99㎞의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마쳤다.
작진 이주단지 25세대와 호산·임원지구 추가 38세대 총연장 1㎞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공급설비를 마치고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최근 다가구·연립·도시생활형 주택 신축이 크게 늘어난 원덕읍 일대 호산, 옥원, 임원리에 가격이 저렴하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복지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내 권역에 도시가스 공급시기 또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5년간 총연장 26㎞의 배관망을 구축하고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포함한 총 1만1,0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주민의견 수렴과 더불어 사업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