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순이익 흑자전환
빠른 납기로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포스코 가공센터 천광스틸(대표 손중호)이 주야 2교대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천광스틸은 지난 2014년부터 주야 2교대를 실시하면서 가공물량을 점차 늘려왔다. 냉연강판(CR)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임가공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매출 상승을 기대했던 천광스틸은 지난해 실적이 개선되며 주야 2교대 실시로 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천광스틸의 작년 매출액은 888억1,400만원으로 2014년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억3,9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으며 순이익 역시 1억6,2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천광스틸은 가공을 필요로 하는 중소형 유통업체들을 비롯해 연관수요업체들에게 보다 빠른 납기 대응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인권 지역에서 주야 2교대를 실시하고 있는 업체가 드물기 때문에 천광스틸은 빠른 납기 대응력은 그만큼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광스틸은 주야 2교대를 실시하면서 생산직 인원 보강 및 노후화된 설비 부품 교체를 단행했다. 뿐만 아니라 배차 시뮬레이션을 구상하고 전문 인력을 통해 납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천광스틸은 긴급한 주문에도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광스틸은 앞으로도 주야 2교대를 통한 빠른 납기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여 임가공 물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야 2교대의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멈추지 않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해 더욱 큰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