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재 200만톤 생산·판매는 유지... 판재만 유일하게 증가
2015년 알루미늄 판재와 압출재 등 일본의 주요 알루미늄 가공재 생산과 판매가 동반 감소했다.
일본알루미늄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2015년 4월~2016년 3월) 알루미늄 압연품(판·압출 합계) 생산량은 2014년 대비 1.4% 감소한 201만6,612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 역시 201만439톤에 머물면서 2014년 대비 1.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또 2015년 포일(Foil)재 생산과 판매도 각각 11만725톤과 10만7,398톤으로 2014년 대비 각각 0.7%와 1.8% 감소를 기록했다.
일간산업신문은 2014년 4~6월에 나타났던 소비세 증세 전의 진입 수요 등 일회성 수요나 주택용 새시, 자동차용 압출품 수요도 2014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품목별로는 지난해 판재가 125만7,865톤을 생산해 2014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압출재는 75만8,747톤을 생산하면서 4.6%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재 판매는 125만4,271톤으로 2014년 대비 1.1%가 늘어난 반면, 압출재 판매는 75만6,168톤에 그쳐 5.1% 감소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