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5.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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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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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실망감과 비철금속 상승 전환

-아연 1.45% 상승으로 높은 회복세
-다음 주 중국 무역지표 발표 예정

  금일 알루미늄을 제외한 비철금속 시장은 이번 주의 가격 하락을 일부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한편, 미국 비농업부분고용자수변동 지표는 시장의 기대는 더욱 악화됐지만, 이번 주의 달러 강세 강세 분위기는 반전시키지 못했다.

  최근 비철금속 시장의 움직임은 대체로 약 4주기 사이클로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기 회복의 시그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요 회복 기대감에 의한 가격 상승 랠리와 차익 실현 물량 유입 반복이 지난 3, 4월 유사하게 반복됐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상품 시장의 가격 바닥이 이전 대비 높아졌다고 분석하며 최근의 저점을 새로운 바닥을 인식해야 된다고 전했다.

  감산 불발에도 저유가 시장에 따른 석유 소비 증가가 현재의 유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상품 시장 전반의 저점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추가적으로 여전히 중국 경제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찾아가는 과정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도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비록 민간 수요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전기동을 비롯한 상품 시장의 가격 상승 여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주는 강달러로의 전환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다음 주는 중국 무역지수에 따른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볼 때 금일 전기동 가격이 현재의 지지선으로 보이는 $4,750 선을 터치한 후 다시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처럼 중국 무역지표 발표에 따라 또다시 상승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과거 3, 4월과 유사한 사이클로 비철금속 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하락과 지지선 붕괴로 더 낮은 바닥을 찾아나갈 것인지 앞으로 방향성의 변화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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