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목표 ‘미달’

기업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목표 ‘미달’

  • 일반경제
  • 승인 2016.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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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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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전망도 밝지 않다
전경련, 투자·경영환경 전망 조사

  기업 3곳 중 1곳은 1분기 경영 실적이 연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연간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투자·경영환경 조사’ 결과(224개사 응답)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이 연초 목표치보다 소폭 하회(23.1%)하거나 크게 하회(9.0%)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전체 기업의 32.1%에 달했다. 또한 올해 연간 전망도 연초 목표대비 낮을 것이란 응답이 27.6%로 조사됐다.

  경기 부양책 효과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도움이 됐다(55.5%)고 응답해, 기업들은 지난해 정부의 추경 편성과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기업 경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일반 국민과 경제 전문가와는 상반된 결과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 전문가와 국민은 다소 부정적인 반면 기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또한, 기업의 과반 이상은 2018년까지 경제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이후 경기가 회복된다는 응답이 44.6%, 2018년 이후에도 회복이 어렵다는 답변이 17.9%로 나타났다.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감세 등 세제 지원(29.4%), 자금 조달 등 금융 지원 확대(27.2%), 투자 관련 규제 완화(23.1%)등을 꼽았다.

  경영상 내부적 애로로는 매출 감소(58.8%), 인재 확보 및 육성(15.2%), 핵심기술 역량 미비(14.7%)를 지적했고, 외부 환경상 어려움으로는 중국의 경기 둔화(32.6%), 국제금융 시장 및 환율 불확실성(24.4%)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전년 대비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답변이 35.2%,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는 답변은 29.7%였다. 투자 확대 주요 이유로는 신제품 생산 등 신규 사업 진출(20.3%), 신성장동력(20.3%)을 꼽았으며, 투자 축소 이유로는 내수 부진(27.2%), 세계경제 회복 지연(14.7%)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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