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전년比 81.8% 증가 기대

  동국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이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강은 12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를 통해 2분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동국제강 이성호 상무는 “2분기 성수기를 맞아 제품가격 인상을 적극 추진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700억원, 영업이익률은 6.2%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봉강, 형강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시황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고 가전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처가 확대돼 컬러강판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원가절감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2분기 매출액은 1조1,2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판매는 봉형강이 103만톤, 후판이 35만8,000톤, 냉연이 47만4,000톤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