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보령으로 2020년까지 본사 이전

영흥철강, 보령으로 2020년까지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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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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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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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흥철강은 삼목강업과 합병함에 따라 본사를 보령으로 이전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영흥철강은 지난 4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 오는 2020년까지 보령 관창산단내로 본사를 옮긴다.

 영흥철강 보령공장은 지난 2013년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 부지 21만 7455㎡에 건축면적 4만 9587㎡ 규모로 건립됐다. 또 와이어로프, PC강봉, 마봉강 등 연간 7만여 t, 2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2단계 사업 추진 중으로 내년까지 증축을 완료하면, 경남 창원의 본사를 보령으로 완전 이전하게 된다.

 삼목강업도 지난 2013년 관창공단내 부지 8만 736㎡에 건축면적 1만 3228㎡ 규모로 건립돼 자동차용 코일스프링과 겹판 스프링 등을 연간 2만 4000여 t 생산,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안산 반월공단의 본사를 보령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영흥철강으로 하나 된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높은 생산유발효과로 지역이 한층 더 웅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흥철강 관계자는 "보령 시민의 지역경제 발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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