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道-철강업계 간담회 개최

전남道-철강업계 간담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6.05.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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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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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지원 조건 완화, 가공 인프라 구축, 인력난 해소방안 등 건의
이낙연 지사 "철강산업 사업 다각화 등 중장기 대비 필요"

  전라남도가 광양지역 철강업체 및 산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2일 광양창조경제센터에서 포스코(광양제철소), 세아제강, 광양산단 입주 기업체 협의회 등 25명의 철강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도내 철강기업의 현장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 정부 건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중소기업 자금 지원조건 완화, 열처리 설비 등 뿌리산업 인프라 구축, 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 산업단지 용도 완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숙련된 근로자나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의 투자에 대해 지자체에서 고용창출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지사는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면서 "철강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을 먹여살린 주력산업이었으나 지금은 큰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중국의 경기 침체, 조선산업 위기 등 수요 감소로 중앙정부가 철강산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므로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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