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황 악화로 쇳물 생산 비상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고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쇳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현대제철 1고로 노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쇳물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고로 하부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출선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송풍을 통해 쇳물을 빼면서 노황 악화를 막으면서 정상화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쇳물 생산이 원활하지 않음으로 인해 제품 생산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반제품 재고에 여유가 있어 압연공정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황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에는 제품 생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복구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