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과 창원시는 19일 마산 합포구 문화동에 ‘스테인리스 물탱크 설치 1호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15일 시와 저소득 주민 50세대에 스테인리스 물탱크 설치 지원을 위한 ‘깨끗하고 맑은 물 나누기사업’ 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신병권 사회복지과장, 현대비앤지스틸 박승룡 이사,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박흥석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테인리스 물탱크 설치 1호 주택’으로 선정된 마산합포구 문화동 거주 이 모 할머니는 “물탱크가 파손되어 식수는 산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는데 이렇게 물탱크를 설치해 주어서 이제는 깨끗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깨끗하고 맑은 물 나누기사업’은 연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저소득 50세대에 현대비앤지스틸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로 물탱크를 제작해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대비앤지스틸에서 후원하고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깨끗한 물 공급으로 저소득 가정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사전예방에도 그 의미가 크다.
이용암 복지여성국장은 “물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인데 저소득 가정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현대비앤지스틸이 앞장 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이 기업체의 사회나눔 활동이 많아질수록 시민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비앤지스틸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들에 뜻 깊고 보람된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탄 나르기 행사는 물론 '희망 2015 나눔캠페인'에도 1억 1,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