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철과 알루미늄을 용접해 차량을 조립하는 기술을 개발해 2016년 하반기부터 일부 모델에 적용할 계회기다.
지난 2013년 미 에너지국(DOE)은 철의 내구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알루미늄 용접기술 개발사업으로 130만달러를 GM에 지원한 바 있다.
GM은 정부 지원을 통해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알루미늄을 철에 용접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하반기부터 캐딜락 CT6의 의자 뒷면 결합부분과 후드 보강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GM은 용접기술로 자재 및 부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같은 기술로 철 자체ㅘ 알루미늄 루프를 접합해 기존보다 50%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은 앞서 2008년부터 최초로 알루미늄 간 점용접 기술을 활용해 현재 9개 공장에서 트렁크도어를 조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벳사용에 비해 대당 5~100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GM은 차량 경량화를 위해 마그네슘과 탄소섬유를 각각 도어와 휠에 적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