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근價 인상 효과’ 2분기 실적 개선

현대제철, ‘철근價 인상 효과’ 2분기 실적 개선

  • 철강
  • 승인 2016.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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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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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영업益 3,153억원 전망”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철근 가격 인상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5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근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3,1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말 대한건설자재직협회와 제강사가 2분기 철근(SD400, 10㎜, 현금 기준) 기준 가격을 전분기 52만5,000원에서 6만원 인상한 58만5,000원으로 합의했다”며 “이는 급격하게 상승한 철스크랩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현대제철의 당진 1고로 생산 차질이 순조롭게 해결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당진 1고로는 일산 1만1,000톤의 쇳물을 생산하는데 이번 차질로 약 20일간의 후판 생산 가동이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이슈가 실제로 현대제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후판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다만, 이번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비용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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