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성능 개선과 결로 방지 성능 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화재에 강하고 결로를 줄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방화문 성능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LH는 방화문 구성재료 중 화재에 취약한 개스킷과 채움재 등의 내화성능을 개선하고 접착제도 폴리우레탄 종류에서 난연 접착제로 변경했다. 또 지역에 따라 편차를 뒀던 결로 방지 성능도 가장 추운 지역을 기준으로 높여 결로 방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시방 기준을 복잡한 공법시방에서 재료나 구조에 상관없이 목적물의 성능을 충족시키는 성능시방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의 자발적 기술개발 노력을 유도하는 등 주택기술정책을 선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LH 관계자는 "이번 방화문의 내화성능·품질 강화대책 시행으로 설계·제작·시공 전 단계에 걸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이 강화됐다“며 ”화재 안전 확보와 결로 방지 성능을 높여 주거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