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제3연륙교 기본설계 용역 착수

'영종~청라' 제3연륙교 기본설계 용역 착수

  • 수요산업
  • 승인 2016.06.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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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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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방안 수용시 2024년 완공 가능

 인천 영종도와 서구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 돌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2단계로 기본설계를 추진하는 단계별 추진 방식으로 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해상 교량 3.54㎞ 등 총 연장 4.85㎞로 5,000억원이 소요된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부진했던 이유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대한 손실보전과 관련 중앙부처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교통학회를 포함한 교통, 법률, 회계전문가들이 손실보전 방안 등 핵심 쟁점을 연구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신력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손실보전 방안을 찾아 중앙부처에 제시하겠다"면서 "국토부, 영종대교·인천대교 민자사업자, LH 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건설방안 등이 마련되면 2019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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