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용현BM(대표 리전펑)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더이앤엠'으로 변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및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을 처리한다. 인터넷방송, 게임개발 및 제작·배급업 등 신규사업 추진에 앞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이름 대신 '더이앤엠(THE E&M)'이란 새 사명으로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모회사인 룽투코리아와 자회사 홍연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위해 본사도 경남 양산에서 룽투코리아가 자리잡고 있는 서울 가산동으로 옮긴다.
우선은 기존의 양산공장 가동을 지속하면서 일부 관리직에 대해서만 서울 본사근무 발령이 진행된다. 단기적으로는 강관사업 중심의 기존 사업에 집중하지만, 이번 본사 이전 결정으로 모회사 및 자회사의 강점을 융합한 신규사업 추진에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