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네팔 철도 설계사업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 네팔 철도 설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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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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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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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계 이어 99억원 규모 4단계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15일 네팔 정부가 발주한 네팔 고속 전기철도 실시설계용역 제4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4단계 사업은 바르디바스(Bardibas)~카카르비타(Kakarbhitta) 간 269㎞ 구간으로 한국 컨소시엄이 기술·가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포함된 한국 컨소시엄은 2011년부터 네팔 정부가 추진해온 총 연장 1,200㎞의 동서 연결 고속 전기철도사업과 관련된 6건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중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물리쳤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러한 네팔 철도시장 진출 과정에서 국내 5개 철도업체(건화, 수성, 도화, 유신, KRTC)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그동안 네팔 사업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 주관의 국제교류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네팔 철도공무원 초청 연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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