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과 공사현장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76개소 시설(상수도 정수장 19개소·하수처리장 22개소·상하수도 공사현장 35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실태 ▲수방자재 비치현황 ▲재난 발생시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결과 현지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나석훈 도 환경녹지국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