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난 21일 근남 정수장 건립과 상수도 관로매설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공에 들어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1일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 유역 근남면 노음3리 구리재에서 지역사회단체 대표들과 착 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상수도확장사업의 첫 삽을 뜨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안전 수행을 기렸다.
이날 착공식으로 본격화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원전 8개 대안사업비 51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에 일간 1만5천톤의 수돗물 정수처리 시설인 근남 정수장 건립과, 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을 각 가정마다 공급하는 배수관로 연장 76km를 오는 201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근남 정수장 시설이 마무리되면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현재 64%에서 95% 크게 증가하게 되며 울진, 북면, 근남, 매화, 죽변 5개 읍∙면 1만4,600세대 3만3,000명에게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보급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