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이 출범한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7일 ‘국회철강포럼’을 결성하고 국회의원연구단체로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당진)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전남광양)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이들은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세수와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으로써 국내경기 침체는 물론 지역경제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포럼 결성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정기적으로 전문가와 산업계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관련 세미나와 산업시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강산업의 전반을 진단하고 대안마련을 통한 정책제안으로 정부부처의 정책결정에도 목소리를 내겠다는 목표다. 특히 입법과제를 연구·발굴·발의하여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