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2분기 실적 8조1,400억원 전망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실적 8조1,400억원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6.07.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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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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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가전부문 실적 개선 예상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77만원으로 올렸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이세철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가전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8조1,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이 속해있는 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S7 판매에 힘입어 4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소비자가전(CE)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0억원, 2조5,000억원,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애플 신제품 효과로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3D 낸드 실적 확대에 따른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과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회복으로 분기 당 7조원 대 영업이익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9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32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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