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포스코P&S와 포스코AST의 합병계약 체결 소식을 5월 26일 보도한 바 있다.
포스코P&S는 포스코AST를 합병함으로써 철강판매, 강건재, 철스크랩 사업에서 스테인리스(STS) 제조 및 판매사업에 이르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되었다. 포스코P&S는 STS사업 부문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천범녕 사장은 합병 첫 날인 7월 1일 한 식구가 된 옛 포스코AST 안산공장을 찾아 임원 및 직책보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합병 전 설비 합리화와 인력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천 사장은 “향후 포스코P&S STS사업본부는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흑자구조를 정착시키고 재고관리 등 경영개선 실행과제를 잘 수행해야 한다”며 “문제의식을 갖고 일하는 자세, 윤리경영, 성과 중심 기업문화 조성에 앞으로 다같이 노력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