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에콰도르와 SECA 등 현안 논의

주형환 산업부 장관, 에콰도르와 SECA 등 현안 논의

  • 철강
  • 승인 2016.07.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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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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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에콰도르 산업전략조정부 라파엘 포베다 장관과 만나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정(SECA), 에콰도르 자동차 수입쿼터 및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 양국간 통상 현안 및 플랜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형환 장관은 “한국과 에콰도르의 교역 규모는 2015년도 9억달러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향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SECA 협상을 통해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므로 SECA 협상을 가속화하여 연내 타결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콰도르가 2012년부터 도입한 자동차 수입쿼터제도로 인해 우리 자동차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고 수입쿼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포베다 장관은 “자동차 수출이 한국의 주요 관심사항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수입쿼터 문제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양 국 장관은 에콰도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관련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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