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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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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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재고 증가, 비철 하락세 진정

- LME아시아 창고 전기동 재고 급증
- 브렉시트 영향 이어지며 위험 자산 회피 현상 지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의 약세가 지속되며 미국장 개장 이전까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기동은 전일과 같이 급격하게 증가한 전기동 재고 물량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 둔화 우려감이 지속되며 타 비철금속 대비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미국장 들어 미 FED 의원들의 금리인상 신중 발언으로 상품 시장 매수세가 이어졌고, 전기동을 제외한 전 품목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니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재고에 따른 필리핀 수급 우려가 부각되며 전일 5%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이어졌고 금일은 약 3%의 상승을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했다.

  전기동은 금일 포함 이틀간 약 20만톤의 재고가 증가하며 LME 전체 재고의 약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중국 제조업 지표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 제조업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기동 수요가 감소되는 것은 예상됐던 결과이다. 전주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에도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었던 비철금속인 만큼 실질적인 수요의 개선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중국 경제 이슈와 함께 아직 브렉시트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단순히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 종료 후 지난 6월 FOMC의 베이지북이 발표 예정에 있다. 익일은 이번 베이지북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과 함께 LME 재고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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