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공간, 보관 목적, 용량 등에 따라 연결 가능해
LG전자가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 취향대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각각 용량이 377L, 315L인 냉장고와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출시한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크다.
또 외관 디자인과 크기가 동일해 필요한 만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컨버터블 패키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비자는 설치 공간, 보관 목적, 용량 등에 따라 각 1대씩을 연결하거나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 냉장고 2대와 냉동고 2대 등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또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사용자는 냉장고 문손잡이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자유롭게 달 수 있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는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선보관 야채실을 갖췄고 와인 보관 공간도 있다. 컨버터블 패지키 냉동고는 영하 25도까지 냉동이 가능하다. 또 선반 1개와 서랍 6개의 구조로 구성돼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와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의 출하가는 각각 100만원, 1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