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들의 산유량 급증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돼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2.05달러 하락한 4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2.21달러 하락한 배럴당 46.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83달러 오른 배럴당 43.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6월 시장 보고가 공급과잉 우려를 심화시켰다.
IEA는 월간 시장 보고서를 통해 6월 중동 국가들의 일일 산유량이 3,321만배럴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시장점유율 경쟁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