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중 트윈워시 선택 비중 절반 넘어
연말까지 40여 개국으로 시장 확대할 계획

  LG전자 세탁기 ‘트윈워시’가 출시한 지 1년 만에 세탁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의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트윈워시는 지난 1년간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있었다며 실제로 드럼세탁기를 구매하는 국내 고객 중 트윈워시를 선택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하기 위해 미니워시만 사는 고객도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에 가장 먼저 트윈워시를 선보인 후 지난해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8개국에서 출시했으며 연말까지는 40여 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에 맞춰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상단 세탁용량 15kg 드럼세탁기와 하단 세탁용량 3.5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했다. 1,500대 한정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 원대에 판매한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 전무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계 곳곳에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