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달러화 레벨 하락이라는 평가가 주류적이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상승한 1,137.8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0.4원 오른 1,136.8원이었다.
북한이 19일 새벽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의 비행거리는 500~600㎞로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환딜러들은 달러화 레벨 하락이라는 전체적인 흐름에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관망세가 더해질 것으로 보고 1,130원~1,130원대 후반의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