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작해 9월 중 마무리 예정
자동차부품업체 품질 요구 수준 대응
동국산업(사장 안상철)이 포항공장 No.1 협폭압연기(4-HI Mill)의 합리화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산업에 따르면 1990년 도입된 동국산업의 No.1 협폭압연기는 노후화 문제가 있었다. 최근 고급화 추세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품질 요구 수준에 대응하기 위해 합리화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합리화로 국내외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품질 요구 등 니즈를 충족하고 AGC 시스템 교체 등으로 두께 정밀도 및 형상제어 능력 향상 등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단종 전장품 교체로 동국산업에 대한 수요가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압연 스피드 향상 등으로 전반적인 생산성 증대 및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산업은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는 물론 해외 대형 자동차부품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는 등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자동차들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이번 설비 합리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산업의 이번 포항공장 No.1 협폭압연기 설비 합리화는 8월 1일부터 시작해 9월 중 마무리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