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월드프리미어제품 생산 및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의 WP제품 판매량은 매분기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2분기 WP 판매 비중은 전체 대비 37.7%였다. 판매량은 313만2,000톤 수준. 하지만 올해 1분기 44.5%까지 비중을 늘렸고 2분기에는 383만9,000톤을 판매해 비중이 45.2%까지 늘어났다.

  판매 증가는 솔루선마케팅 일환으로 일반재와 WP를 함께 연계해 판매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WP제품 구성은 자동차강판 비중이 40%를 넘는데 2분기에는 2,3,5,6CGL 대수리로 다소 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냉연 제품들과 열연, 후판, 선재, STS 등 모든 제품에서 WP제품 판매가 늘어났다.

  WP 판매확대를 위해 상공정에서는 광양 5고로를 개수했으며 하공정에서는 광양4 냉연 합리화를 통해 산세소둔 설비 합리화를 단행했다. 이는 고급강 생산 최적화 체제 구축을 위한 것. 또 중경강철과 냉연/아연도금 합작을 추진해 압연 라인을 신설했다.

  이밖에 가공센터에서는 운영 통합으로 효율성을 제고 했다. 영업중심조직 운영으로 마케팅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마케팅 일환으로 LNG 탱크에 고망간강을 적용했다. 5만톤 규모 벌크선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망간20%)을 적용했다. 니켈 및 알루미늄 합금소재 대체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