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제로 기준금리’ 유지

ECB, ‘제로 기준금리’ 유지

  • 철강
  • 승인 2016.07.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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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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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1일(현지시간) ECB는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제로(0%) 기준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또한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다.

 자산매입규모의 경우 내년 3월까지 현행 800억유로(100조3,200억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의 경제 성장 전망이 여전히 악화될 수 있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안정될 때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그 여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평가하고 “만약 핵심 목표에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ECB의 역량과 가능성을 총동원하겠다”며 “ECB가 준비돼 있고 의지가 있으며 능력도 있다는 점을 거듭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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