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지키는 신형고속정 모습 드러내

서해 NLL 지키는 신형고속정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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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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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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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211호정' 진수식 개최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에서 북한 공기부양정을 정밀 타격하는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투입될 해군 신형고속정(PKMR) 1번함 '참수리-211호정'(210t급)의 진수식이 28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해군 신형고속정(PKMR) 1번함 '참수리-211호정'(210t급)의 진수식이 28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개최된 것.

 길이 44m, 폭 7m, 최대속력 시속 74㎞(40노트), 워터제트 방식 추진체계인 참수리-211호정에는 130㎜ 유도로켓과 76㎜ 함포 1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 등의 화력이 장착됐고, 전자전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갖췄다.

▲ 함정에 장착된 76㎜ 함포.

 해군 함정에 최초로 장착되는 130㎜ 유도로켓은 고속으로 기동하는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이다.

 이 함정은 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될 계획이다.

▲ 신형 고속정(PKMR) 선도함(1번함) '참수리-211호정' 진수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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