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 감소세 막기 위해 총력대응

산업부, 수출 감소세 막기 위해 총력대응

  • 일반경제
  • 승인 2016.07.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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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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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산자원부가 하반기 수출증가세 전환을 위해 ‘신규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 기존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한다.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최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우리 수출증가율을 상승 전환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산업부장관과 조달청장, 코트라 사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업종별 단체장 등이, 민간에서는 포스코대우와 ㈜한화, 현대종합상사, 대림코퍼레이션, 이마트, 롯데마트, 조달기업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반기 수출여건 및 전망과 하반기 무역보험 지원방안, 해외 조달시장 진출방안, 무역상사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활성화 건의 등이었다.

  이날 주 장관은 “취임이후 수출 품목·시장·주체·방식을 혁신하는 단기대책을 수립했다”며 “두 차례 무투회의를 통해 미래자동차·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유망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근본적 대책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초 20%에 육박하던 수출감소폭이 줄어들고 있고, 정상외교를 통해 이란·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는 등 수출회복을 위한 기틀은 마련했다”며 ”미약하지만 긍정적 신호가 보이고 있는 만큼 수출 감소 행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흥국 경기침체 지속과 브렉시트 여파 등으로 하반기 수출증가세 전환을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8월 수출 결과가 증가세 전환의 1차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는 6조4,000억달러 규모의 조달시장진출을 위해 분산된 해외조달시장 지원서비스를 통합하고 조달전문기업 지원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전년대비 3배 이상 늘리고 중소기업 보험료 50% 할인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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