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경 함정 조기 발주 추진

정부, 해경 함정 조기 발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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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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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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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척 조기 발주로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해경 선박을 조기에 발주키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6일 추경예산 661억원이 증액돼 3조2,77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추경안은 기획재정부 등 전부 내 협의를 마쳤으며 국회에서 처리되면 최종 확정돼 집행된다. 증액예산 661억원 가운데 282억원은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해경 함정 건조사업 조기 착공에 투입된다.

  발주할 함정은 총 30척에 달한다. 이 가운데 3천톤급 대형 함정 1척과 5백톤급 경비함 3척, 방탄정 2척 등 신규 함정 6척의 설계와 착공에 132억원이 소요된다. 또한 5백톤급 5척, 1백톤급 2척, 유류바지선 6척 등 노후함정 대체 건조사업에 135억원이, 방제정 4척(신규 1, 대체 3) 건조사업 착공에 8억원, 122구조대 보트 7척 신규건조에 7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한편 올해 착공된 함정들은 내년에 본격 건조에 들어가 완공될 때까지 총 4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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