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초보·급성장 中企 맞춤형 상품 개선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 이하 ‘무보’)는 최근 하반기 수출회복을 위한 무역보험 총력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년도 상반기 무역보험공사의 총 지원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73.5조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엔 추가로 92.5조원을 지원해 ‘16년 총 168.7조원(전년 대비 0.4% 증가)을 지원할 계획이다.
역대 최장 19개월 연속 감소 중인 수출을 반등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 개척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강화 ▲중소·중견 기업 수출지원 강화 등 수출확대 효과가 큰 핵심과제 추진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하반기 총력지원을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OECD 국가신용 5~7등급 고위험 국가를 중심으로 기존 수입자 한도를 일괄 증액한다. 또한 한시적 신규 거래 특별지원방침을 수립해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우량 발주처와의 사전 금융협력 약정으로 우리기업의 메가 프로젝트 수주 선점 가능성을 제고한다. 그리고 국제개발은행(MDB)과의 협조융자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프로젝트 공략을 돕는 등 지원 전략을 다각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역시 강화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수출안전망 사업·수출신용보증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 초보·급성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품지원을 통해 수출 동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무보 지원이 절실한 분야의 경우 사고율이 높아 무보에서도 무작정 지원을 늘리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총력지원은 무역보험 기금확충 등 국가적 차원의 서포트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기금 담보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