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7월 판매, 개별소비세 종료 영향 “내수 부진 극심”

車 7월 판매, 개별소비세 종료 영향 “내수 부진 극심”

  • 수요산업
  • 승인 2016.08.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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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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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6% 감소, 전월 대비 24.8% 급감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7월 총 내수 판매량은 12만1,144대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24.8% 급감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말로 종료되면서 7월 자동차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대한 보완책으로 지난 6월 28일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율을 1.5%로 인하하는 세제 지원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관련 세법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당분간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7월 1만4,360대를 판매해 전년 1만2,402대에 비해 15.8% 급증했다. 르노삼성 역시 7,352대를 판매해 지난해 6,700대에 비해 9.7% 증가했다.

  반면 현대기아차와 쌍용은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의 판매 감소가 눈에 띈다. 현대차는 4만7,879대를 판매했는데 전년 5만9,957대 대비 20.1% 급감해 내수 판매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판매 동향은 수출 부진을 내수에서 만회하는 양상이었는데 내수 판매가 줄어들면서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이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7월 업체별 자동차 판매실적   (단위:대,%)  
  2015.7 2016.6 2016.7 전월비 전년비
현대차 59,957 69,970 47,879 -31.6 -20.1
기아차 48,202 52,506 44,007 16.2 -8.7
한국지엠 12,402 18,058 14,360 -20.5 15.8
쌍용 8,210 9,750 7,546 -22.6 -8.1
르노삼성 6,700 10,778 7,352 -31.8 9.7
합계 135,471 161,062 121,144 -24.8 -10.6
*자료 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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