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OE)의 대규모 완화 정책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 등이 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내린 1,11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4일(현지시각) BOE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5%에서 0.25%로 25bp 인하했다. BOE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9년 3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BOE는 성명에서 “대다수 위원들이 한 차례 금리를 또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은 부정했다.
BOE는 또한 18개월 동안 국채 매입 규모를 600억파운드 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영란은행의 자산 매입 규모는 총 4,350억파운드(634조원)에 달한다.
외환딜러들은 1,11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1,110원~1,116원의 레인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