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톤당 1,600달러대에서 마무리한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은 8월 들어서도 아직 1,600대를 유지하고 있다.

  8월 들어 LME 알루미늄 가격은 3 거래일 연속 톤당 1,600달러대를 지켰다. 그러나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4일 가격은 현물이 톤당 1,616달러까지 떨어졌다. 톤당 1,500달러대와 1,600달러대를 오갔던 7월 가격의 약세가 8월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8월 4일 현재 LME 알루미늄 현물의 월평균 가격은 톤당 1,623.8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9.5달러가 하락했다. 4일 3개월물 LME 알루미늄 가격의 8월 평균 가격은 톤당 1,634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0.6달러 높은 상황을 유지했다.

  한편, 8월 4일까지 월평균 LME 알루미늄 재고는 227만8,091톤을 기록했다. 7월 평균 재고 대비로는 5만6,643톤가량이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