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그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00달러 상승한 44.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3달러 오른 배럴당 46.9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2.40달러 급등한 배럴당 42.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의 우려를 심화시켰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4,577억3,000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는 물론 6월의 ‘0.8% 증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음식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전월 대비 0.4%(계절 조정치) 떨어지며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