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63억 투입 2018년까지 완공
강원도 인제군은 9월 상남면 미산리와 하남리 일원의 송개교와 가산교 가설공사에 착공한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해당 교량은 그동안 장마철만 되면 교량이 침수돼 주민들이 고립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월 이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은 2018년까지 국비 3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교량 2개소를 가설할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송개지구 교량(길이 87m)과 가산지구 교량(길이 11m) 가설과 접속도로 2개소 정비 등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개·가산지구의 교량 가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 여름철 집중호우시 큰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마철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