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해외법인 부진으로 부정적 전망
성우하이텍, 해외법인 부진으로 부정적 전망
  • 박준모
  • 승인 2016.08.1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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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수익성 악화
멕시코 신공장도 적자 최대수준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 및 자동차부품 회사인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이문용)이 해외법인 부진 지속으로 실적모멘텀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우하이텍의 해외법인 수익 전망 악화와 환 관련 손익 불안 요인 등을 감안해 당분간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성우하이텍은 2분기에 매출액 9,230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이머징 마켓 중심의 해외법인 손익은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중국 북경법인의 순이익이 지난 1분기 48억원에서 2분기 30억원으로 감소했고 무석과 염성 법인은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가동률 회복 지연, 인도 법인은 현지 통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부진했다. 또 유럽법인 중 WMU는 폭스바겐 관련 매출 부진과 품질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 지속에 따라 예상을 소폭 밑도는 손실이 반영됐다. 멕시코 신공장은 2분기 적자가 195억원으로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외법인 속인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현대차중국 4,5 공장 등의 신규 매출 반영 시기가 불확실하고 신공장과 신규납품 투자관련 고정비 손실이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 또 기존 이머징 마켓 해외법인과 중국의 사업 손익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럽 법인 손익 정상화와 중국 사업 회복이 이뤄지면 턴어라운드 효과와 함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당분간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실적 신뢰도도 미약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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