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일화스텐레스파이프, "고객서비스와 품질로 승부한다"

<업체탐방> 일화스텐레스파이프, "고객서비스와 품질로 승부한다"

  • 철강
  • 승인 2016.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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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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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시험, 굽힘시험 등 KS규격에 맞는 모든 검사 실시
고객사의 주문에 맞는 제품 생산 및 적기 납품 가능
포스코재 사용으로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 STS강관 납품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소재 강관 제조업체 일화스텐레스파이프(대표이사 정병환)가 고객서비스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 구조용 스테인리스(STS) 강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88년 8월 구조용 STS강관 사업을 시작한 일화스텐레스파이프는 1996년 한국산업규격표시(KS)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07년에는 경영혁신형기업 선정, 2008년 클린 사업장 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 김포시 대곶면 신공장 준공을 통해 사세를 확장했다. 이어 2013년 슬리터(Slitter Line) 라인을 증설해 STS 제품을 절단해 조관기를 통해 강관으로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설비 보유 현황으로는 슬리터 라인 1기와 20대 이상의 조관기, 폴리싱(polishing), 헤어라인(Hair Line)기 등 STS강관의 표면 처리기를 보유하고 있다.

▲ STS강관의 표면처리를 위한 폴리싱 설비

  이러한 안정된 생산설비에서 다양한 산업의 제품을 생산해 신속한 납기와 고객사가 요구하는 규격과 형태의 주문생산도 가능하다. 또 지속적인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고객사의 경쟁력까지 강화시키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품질 관리의 경우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납품하고 있다. 극단적인 압축응력을 가해 용접부의 강도를 검사하는 편형시험, 강관 내부를 펼쳤을 때 용접부에 균열이나 기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전개시험, 용접부를 반대로 구부렸을 때 그 부위에 결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굽힘시험 등 KS규격이 요구하는 모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STS 강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폴리싱 처리와, 헤어 라인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 일화스텐레스파이프는 TIG 자동용접조관기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공정을 도입해 고도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일화스텐레스파이프는 고품질을 요구하는 고객사와 주로 거래를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에 포스코 STS 제품을 사용한 강관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STS 소재로 변경되고 있는 소화기에도 이 회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일화스텐레스 정병유 전무는 “축적된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각 공정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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