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미얀마 양곤시에 세종학당 개원

포스코대우, 미얀마 양곤시에 세종학당 개원

  • 철강
  • 승인 2016.08.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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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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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한국어 교육 제공··· 한국문화 교류 거점 역할 기대

  포스코대우가 가스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에 세종학당 개원을 지원하고 미얀마와의 문화교류 증진에 나섰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외 한국어ㆍ한국문화 보급기관으로, 전 세계 57개국 14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7일 양곤국립대학교에서  미얀마 양곤 세종학당 개원식을 가졌다. 회사 측은 양곤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 교육ㆍ문화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후원하며, 세종학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얀마어 전공학과를 개설 중인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미얀마 현지인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유준 포스코대우 미얀마무역법인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1985년에 미얀마에 진출한 포스코대우는 미얀마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갖고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언어를 통해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양곤 지역은 포스코대우 등 많은 한국 기업 진출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학습 수요가 높다"며 "미얀마 양곤 세종학당이 미얀마 내 한국문화 교류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에서 학교 개/보수, 도로건설, 병원 재건축 등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과 안면기형 의료캠프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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