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철강, 무더위에 온도 낮추기 위해 노력

충남철강, 무더위에 온도 낮추기 위해 노력

  • 철강
  • 승인 2016.08.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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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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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바람이 천장 밖으로 나가게 환풍기 구조 개조
- 여러 개의 창문 설치해 환기 잘 되게 만들어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충남철강이 올 여름 ‘폭염’속에서 임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환풍기 보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철강은 3,000톤 이상 다규격의 철근을 신월동 하치장에 보관하고 있다. 기존의 환풍기 구조는 뜨거운 바람이 직접적으로 작업자와 철근에 불었다.

 

  이에 충남철강은 임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뜨거운 바람이 천장 밖을 나갈 수 있게 환풍기 구조를 바꿨다.

  한 충남철강 하치장 직원은 “환풍기 구조를 바꾼 이후 하치장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 체감적으로 2~3도 정도 온도가 떨어진 것 같다”며 “하치장의 온도가 떨어진 것은 철근의 품질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충남철강 정대식 이사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라 여겨 올해 하치장에 창문을 여러 군데 설치했다”며 “하치장이 좀 더 시원해지고 분진 등이 잘 빠져나갈 수 있게 여러 개의 창문을 설치한 것이다”고 말했다.

▲ 충남철강 정대식 총괄이사

  또 다른 하치장 직원은 “창문을 설치한 이후 환기가 잘되어 하치장에 먼지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폭염 속에서도 지난해 여름보다 오히려 시원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충남철강은 1984년에 설립돼 철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이다. 서울 내에서 최대 규모의 철근 하치장을 보유하고 있고 주로 현대제철·동국제강·환영제강·한국철강 등의 철근을 구매해 건설업체에 납품하는 유통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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