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혼조세 보인 비철금속 시장
-익일 잭슨 홀 회의 앞두고 품목별 차별
-니켈 전일에 이어 1%대 추가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익일 잭슨 홀 세계중앙은행장 회의를 앞두고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됐다. 빠듯한 수급 전망에 아연은 전일 1%대 하락을 모두 회복하며 $2,298로 마감한 반면, 공습 이슈가 완화된 니켈은 전일에 이어 추가 매도세 유입으로 새롭게 6주 저점을 경신했다. 한편 전기동 재고량은 금일 추가적으로 9,175톤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4일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익일 거시 경제적 이벤트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했으며, 전기동은 전일 대비 약 보합인 $4,626으로 마감했다.
니켈은 전일에 이어 1%대 하락을 보이며 가격 조정이 계속 됐다. 지난 6월 필리핀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 이후 對 중국 니켈 수출에 차질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1만1,030 고점을 기록했던 니켈은 투기 세력의 이탈과, 실제 중국 니켈 공급 차질의 우려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에 지난주에 이어 금주도 가격 조정이 계속됐다. 아울러 추가적인 인도네시아 공급 증가 소식은 니켈 매도세에 힘을 보태었다. 지난 7월 중국으로 인도네시아 페로니켈 수입량은 7만4,493톤으로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니켈 가격을 압박했다.
익일은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라는 거시적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는 옐런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은 더욱 잭슨홀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 만약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달러 강세는 불가피할 것이며 이에 따른 상품 시장 가격 조정 또한 지속 될 수 있기에 회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방향성 또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