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되돌림을 보이고 있어 1,110원대에서의 소폭 등락이 전망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7.3원 급락한 1,117.7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7.0원 내린 1,118.0원이었다.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의 영향을 시장이 빠르게 받아들이면서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급등분을 되돌림하며 1,1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월말 수출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의 유입과 8월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시장 심리가 있기 때문에 1,110원대에서 소폭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