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진출기반 마련

해외건설협회,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진출기반 마련

  • 일반경제
  • 승인 2016.08.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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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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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에서도 고위급 수주지원 활동 나서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공사에 대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계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고 시공분야 참여 가능성 등 인프라 진출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시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간 국제개발은행(MDB) 차관으로 추진되는 다수의 노선 연장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남아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서도 고위급 수주지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지원해 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우수한 해외사업 역량과 철도부문의 기술적 우위성을 바탕으로 153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카우라-락삼 복선철도 시공감리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이어 향후 발주 예정인 다카~치타공~콕스바자 철도 타당성 조사 및 설계, 치타공 콕스바자 철도사업 시공감리, 카르나폴리 철도/도로 겸용 교량설계 및 감리사업 등 방글라데시 철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해외건설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9월 7일~9일 개최되는 GICC 2016 행사에도 방글라데시 철도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우리 기업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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