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9.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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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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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제조업 PMI 50.4로 예상을 깨고 크게 상승하며 약 2년래 최고 수준 올라서.
*영국 8월 제조업 PMI 53.3으로 7월 48.3대비 수직 상승하며 사상 최대 상승폭 기록.
 
  금일 비철 금속은 중국과 영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깨고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주석은 최근 on-warrant 재고가 11년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으며 19개월래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아연과 납은 각각 15개월 및 1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공급 증가 우려에 장중 1600대를 내주기도 했다.
 
  Brexit 투표 이후 급락했던 영국의 PMI지수는 한달만에 급반등하며 브렉시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Marki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롭 돕슨은 "파운드화 약세가 미국, 유럽, 스칸디나비아, 중동, 아시아 등의기업투자 확대와 새로운 투자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영향으로 영국의 경기가 둔화되기 시작해 유로존, 나아가 중국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당초 시장의 우려가 무색해지고 있다.
 
  한편, 중국의 8월 제조업 PMI 역시 예상을 깨고 약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제조업이 예상외의 견조한 흐름을 나타냄에따라 PBoC의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Capital Economics는 "새로운 경기 하강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PBoC가완화 정책을 시행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명일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비농업 고용변화 및 실업률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잭슨홀 연설에서 금년도 2차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연준이 밝힌 만큼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다면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며 비철 금속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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