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연, 공급 부족 전망에 상승세 지속
- 알루미늄, 1개월간 최저점 기록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품목별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구리는 보합권에서 마감한 반면, 니켈은 반등에 성공하며 $1만 선을 회복했다. 아연과 납은 수급 이슈로 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알루미늄은 하락 반전하며 1개월래 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금 수그러드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품목별 수급에 의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아연은 최근 중국 내 복수의 광산이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식에 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다시 부각되는 환경 문제로 인해 후난 지역의 모든 아연 광산과 납 광산의 생산을 내년 6월까지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후난 지역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7개 지역의 광산이 같은 조치를 받을 것이란 소식이 아연 가격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계 2위 아연 생산국인 호주의 생산량도 지난 글렌코어 사태로 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아연의 급격한 약세 전환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2014년 이후 도달하지 못한 $2,400 선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알루미늄은 금일 하락 전환하며 장 중 한때 지난 1개월간 최저치인 $1,597.5을 기록했다. 금주 시황에서 언급한 것처럼 알루미늄은 주요 지지선으로 보이는 $1,595/600 선에서 일차적으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알루미늄 가격 전망에서는 중국과 중국 외 지역의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중국 내 스멜터들의 50% 정도는 4분기 알루미늄 가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 내 관계자들은 항공과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를 전망하며 추가 하락에 오히려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기술적으로는 $1,595/600 선이 무너지더라도 추가 급락은 1~2% 수준의 제한적 범위일 것으로 판단된다.

